<p></p><br /><br />미국 인종차별 극복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었던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사망 50년을 맞았습니다. <br> <br>많은 이들이 추모했지만 여전히 흑백 차별은 미국 사회의 짐이고 숙제입니다. <br> <br>이상연 기잡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"나는 꿈이 있습니다" <br> <br>흑인인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. <br> <br>서거 50주년을 기념해 각계 인사들이 추모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. <br> <br>[스티비 원더]<br>"킹 목사는 50년 전 떠났지만, 그의 꿈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인종차별과 성차별, 교육의 균등 등 인류를 향한 꿈을 이야기합니다. <br> <br>[버락 오바마 / 전 대통령] <br>"모든 아이들을 위한 평화와 정의와 기회 균등을 꿈꿉니다." <br> <br>방탄소년단도 참여했습니다. <br> <br>[방탄소년단] <br>"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" <br> <br>하지만, 킹 목사의 꿈은 여전히 미완입니다. <br> <br>[게일 킹 / CBS 뉴스 앵커] <br>"경찰이 비무장 흑인에게 총을 쏴 죽게 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" <br> <br>50주기 추모 행사가 열리던 날 뉴욕 브루클린에서는 한 흑인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숨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남성의 손에 들린 파이프를 총기로 오인해 총을 10발이나 발사한 겁니다. <br> <br>지난달 18일 캘리포니아에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있던 20대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지 20여일 만에 비극이 이어진 겁니다. <br> <br>흑인사회는 동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에이 뉴스. 이상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재근 <br> <br>